전주공연 EBS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쉬운 수준으로, 9월 모의평가의 출제 경향이 유지됐다고 분석했다.EBS 현장교사단인 한병훈 천안중앙고 교사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어영역 출제경향 브리핑에서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한 독해력 및 사고력을 측정하려는 출제 방향에 따라 올해 9월 모의평가의 출제 경향을 유지했다”며 “전체적인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보다 쉬운 수준”이라고 밝혔다.EBS는 올해 수능의 국어영역이 지난 6월,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해서는 9월 모의평가 난이도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한 교사는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는 쉽고 9월 모의평가에 가깝게 출제됐다고 분석한다”며 “개인적 준비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9월 모의평가의 출제경향을 확인하고 그에 맞춰 준비한 학생이라면 9월 모평 수준이라고 체감했을 것 같다”고 했다.EBS 연계율은 전년도와 같이 50% 이상으로 출제됐다. 전체 문항 연계율은 51.1%로, 총 23문항이다....
통신 3사가 내년부터 ‘5G·LTE 통합 요금제’를 출시한다. 올해 국정감사에서 LTE 요금제가 5G 요금제보다 비싼 역전 현상이 일어났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김영섭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와 만나 간담회를 열고 가계통신비 인하 등 통신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통신업계의 시대적 과제로 국민 통신비 부담 완화, 통신 시장 경쟁 촉진, 불법 스팸 차단, 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투자를 꼽았다.지난달 국정감사에선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해 5G 요금제를 하향 조정하는 과정에서 속도가 더 느린 LTE 요금제가 5G보다 비싸지는 요금 역전 현상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간담회 이후 진행된 기자 대상 브리핑에서 통신 3사 대표들이 이 같은 지적에 대해 5G보다 명백하게 비싼 LTE 요금제는 연내 가입을 중단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