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형사변호사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4조4000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3개월 연속 ‘팔자’를 이어갔다.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4조3880억원을 순매도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4조2160억원어치를, 코스닥시장에서 1720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조3000억원), 룩셈부르크(-7000억원) 등 순으로 순매도 규모가 컸다.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 중인 국내 상장주식 규모는 728조9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7.7%를 차지했다. 이 같은 보유 비중은 지난 1월(27.6%) 이후 9개월 만에 최저치다.외국인이 반도체 업황·실적 둔화 우려 등으로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주를 대거 팔아치운 영향 등으로 해석된다.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상장채권 5조5270억원을 순투자했다. 상장채권 8조9990억원을 순매수하고, 3조4720억원을 만기상환 받은 데 ...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해외 국가 수반 중 처음으로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축하했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 등이 보도했다. 부켈레 대통령은 헌법상 연임 금지 조항을 무시하고 재선에 나서 ‘독재자’ 평가를 받은 인물이다.부켈레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미국의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적었다.부켈레 대통령은 사실상 대통령직 5년 단임을 규정한 헌법을 깨고 올해 2월 재선에 성공했다. 헌법재판부에서 “임기 만료 6개월 전 휴직하면 재선은 가능하다”는 유권 해석을 받으며 우회로를 만들었지만 문제제기를 피하진 못했다. 2019년 첫 당선된 그는 부패 척결 및 갱단과의 전쟁에 적극적인 모습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앞서 보수 성향 매체 폭스뉴스와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날 치러진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조지아...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 타워에서 10일 오전 4시20분쯤 폭발과 함께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5시간 만에 모두 꺼졌다. 화재 당시 공장에 있던 직원 8명 중 1명이 화상을 입었으나 모두 대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