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상간소송변호사 ■ 영화 ■ 살인자의 기억법(OCN 무비즈 오전 10시20분) = 과거 연쇄살인범이었던 병수(설경구)는 현재 알츠하이머병에 걸렸다. 어느 날 그는 우연한 접촉사고로 태주(김남길)라는 한 남성을 만난다. 병수는 자신과 같은 눈빛을 가진 태주가 살인자임을 직감하고 경찰에 신고한다. 하지만 아무도 그의 말을 믿지 않는다. 병수는 홀로 태주를 추적하지만 오히려 망상과 실제 사이에서 혼란에 빠진다.■ 예능 ■ 벌거벗은 세계사(tvN 오후 10시10분) =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스탈린 체제의 공산주의는 동유럽에 퍼져나갔다. 당시 동유럽은 국가 이념부터 군사력 통제까지 장악당한다. 하지만 동유럽 시민들은 압제에 맞서 민주화운동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그러다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분신 사건’이 발생한다. 김철민 교수는 20세기 동유럽에서 ‘민주화의 봄’이 일어난 역사를 이야기한다.
‘오마주’는 주말에 볼 만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를 추천하는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 오전 찾아옵니다.58세 복서가 자신보다 무려 31살 젊은 27세 복서와 링 위에서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고 해봅시다. 신체적 기량이 최고 상태일 20대 남성과 예순이 다 된 남성이 같은 조건에서 맞붙는 건 나이든 쪽에게 너무 불리한 게임처럼 느껴집니다. 그런데 그 58세 남성이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이라면 어떨까요. 갑자기 20대 남성의 안위가 조금 걱정되기 시작합니다. 이번주 오마주에서 소개할 콘텐츠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카운트다운: 폴 VS 타이슨>(이하 ‘카운트다운’) 입니다.“같잖기는 해도 놈이 내 안에 불을 지폈어요.” 타이슨은 설명이 필요없는 전설적인 복서입니다. 1985년 데뷔해 WBA(세계복싱협회), WBC(세계복싱평의회), IBF(국제복싱연맹) 타이틀을 모두 거머쥔 세계 챔피언입니다. 전적은 58전 50승(44 KO) 6패(5 KO) 2무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