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경기 행정안전부는 8일 제주 해역에서 발생한 어선 침몰 사고로 인한 실종자 수색·구조와 사고 수습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정부대책지원본부’를 가동한다고 밝혔다.정부대책지원본부 본부장은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이 맡는다. 상황관리 총괄반과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양경찰청, 소방청, 경찰청, 제주도 등 현장 대응 협력반, 현장 수습지원반으로 구성된다.대책지원본부는 해양수산부의 중앙사고수습본부 및 제주도의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와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구조·구급 및 피해자 지원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행안부는 대책지원본부 운영에 앞서 현장상황관리관 3명을 사고 지역에 급파해 현장의 신속한 대응·수습을 지원 중이다.이들은 해경 등 유관기관 협조 인명구조 총력 대응, 실종자 인적사항 파악, 가족대기실 마련 및 숙박지원, 보험사·선주 연락체계구축과 현장면담, 의료기관·피해자별 일대일 전담공무원 배치 등을 담당하고 있다.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관계기관과 상황판단...
올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일반고 직업반 등 직업계고를 졸업한 학생들은 4명 중 1명만 취업을 하고, 절반 가까이는 대학 진학을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6일 발표한 ‘2024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에 따르면 올해 직업계고 졸업자 6만3005명 중 취업자는 1만6588명이었다. 전체 졸업자 중 취업자 비중은 26.3%로 2022년 29.6%를 기록한 뒤 계속 하락하고 있다. 진학자, 입대자 등을 빼고 계산한 취업률도 55.3%로 2022년(57.8%)보다 낮아졌다. 특히 서울(50.4%)·경기(51.9%)·인천(49.9%) 등 수도권 지역 직업계고 졸업생의 취업률이 평균보다 낮았다.반면 직업계고 졸업생의 진학률은 올해 48%로 크게 증가했다. 올해 졸업자 5명 중 1명(21.3%)은 취업을 하지 않아 지난해(21.7%)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교육부는 직업계고 졸업생의 취업자 비중은 줄었지만 취업한 사업장의 질은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