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분할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과 ‘대선 불법 여론조사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국민 누구나 사람을 추천할 수 있다”며 공천개입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8일과 9일 잇따라 검찰에 출석한 명씨는 9일 오후 늦게 창원지검에서 나오면서 ‘공천 개입 의혹에 관한 입장을 밝혀달라’는 질문에 “좋은 사람이 있으면 누구나 추천할 수 있고 대통령 부부도 사적인 대화가 있는 것이니 주변에 물어볼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저는 어떤 공직이나 위치에 있어서 이를 망각하고 발언한 것이 아니다”며 “저는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냐”고 반박했다.전날 더불어민주당이 녹취를 공개하며 명씨가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관여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는 “청와대 터가 안 좋다느니 예전에 사냥터였다느니 말이 많아서 제 의견을 말씀드린 것”이라며 “누구나 의견 낼 수 있듯 수많은 사람이 하는 의견의 한 부분”이라고 말했다.명씨는 대통령 부부와 관련한 자신의 발언 녹취가...
8개의 유료도로가 있는 인천에 6개의 유료도로가 추가로 건설될 예정이다. 인천시민들은 인천은 물론 서울이나 경기 등 어디를 가든 통행료를 내야 할 상황인데, 56년째 징수하는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는 제자리걸음이다.10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인천에서 민간 자본이나 정부가 재정을 투입해 운영 중인 유료도로는 8개가 있으며, 6개가 추가로 추진되고 있다.인천에서 통행료를 징수하는 8개 도로 중 민자도로는 6개, 정부가 건설한 재정도로는 2개다. 민자는 남동구~부평구를 연결하는 만월산터널과 서구~부평구를 잇는 원적산터널이 각각 800원의 통행료를 받고 있다. 송도~인천공항을 연결하는 인천대교는 5500원이고, 인천공항고속도로 인천방향, 서울방향은 통행료가 각각 1900원, 3200원이다. 중구~김포를 연결하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는 구간별로 1200~2600원, 서구~부평구를 잇는 제3경인고속화도로 1200원의 통행료를 받고 있다.정부가 건설한 서인천IC~신월IC를 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