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음주운전변호사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원전 두 기를 24조원에 수주한 것을 헐값이라고 한다면 그건 너무 무식한 얘기”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체코에) 금융 지원을 약속한 것도 없고 체코가 자신들의 경제 규모에 비해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이 아니어서 과도한 금융 지원이 나올 수 없다”고 했다.
평화의 상징이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앞 보도 위에 그림자를 드리웠다. 한국과 미국의 국방장관이 안보협의회의를 개최한 지난달 30일이었다. 정부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반대하는 시민단체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이 들고나온 팻말 중 하나였다.상징은 힘이 세다. 그림자조차도 그 의미를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1958년 영국의 반핵운동 시위에 처음 등장했던 상징이다. 양심적 병역거부자였던 디자이너 제럴드 홀텀이 고안했다. 전쟁으로 절망에 빠진 사람의 팔이 밑으로 처지는 것을 시각화했다고 디자이너는 말했다. Nuclear(핵)의 첫 알파벳 N과 Disarmament(군축)의 D가 합쳐진 상징물로 해석하는 사람들이 많다. 반문화적 성향의 히피들이 사랑한 마크였고, 전쟁을 반대하는 시위에 어김없이 등장하고 있다.히피는 사라졌다. 평화의 상징을 만든 디자이너도 세상을 떠난 지 40년이 다 되어간다. 하지만 상징은 계속 살아남아 거리로 나온다. 좋은 뜻을 담고 있는 상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