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음주운전변호사 구조한 동물을 안락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소연 전 동물권단체 케어 대표가 항소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재판장 이성복)는 7일 동물보호법 위반과 절도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표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1심에선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됐으나 항소심에서 감형됐다.재판부는 “일부 피해자들이 박 전 대표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다만 박 전 대표는 범행을 인정하고, 본인의 잘못을 깊이 성찰한다고 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박 전 대표는 동물을 구조한 후 수용할 보호소 공간이 부족해지자 200여마리를 안락사하도록 한 혐의(동물보호법 위반) 등으로 2019년 12월 기소됐다. 사육견이 불법 도살되고 있다는 이유로 남의 사육장에 들어가 동물을 훔친 혐의, 동물단체 회원들과 사육장 3곳에 침입한 혐의도 받았다.박 전 대표는 재판에서 “동물권과 관련한 불합리한 법 체계 때문에 벌어지는 문제”라며 ...
롤스로이스·마세라티·BMW 등자동차 내외부 고객 맞춤 서비스색상·인테리어 등 ‘커스터마이징’세상에 한 대뿐인 나만의 차 탄생최근 가수 ‘지드래곤(GD)’이 공항에 테슬라의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을 타고 나타나 온라인과 SNS 공간을 중심으로 한바탕 난리가 났다. 지드래곤이 유명인사이기도 하거니와 국내엔 아직 출시되지 않은 차인 까닭에 그가 문을 열고 내린 사이버트럭에 대한 관심이 ‘폭증’했다. 테슬라로선 돈 한 푼 안 들이고 사이버트럭이라는 존재를 한국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승차감 못지않게 ‘하차감’을 중시하는 시대가 됐다. 차를 타고 달릴 때 누리는 편안함도 좋지만 차에서 내릴 때 주위의 감탄 어린 시선을 잡아끌 수 있느냐 여부도 자동차를 구매할 때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는 뜻이다. 요즘 자동차 업계에서 불고 있는, 단 한 명의 고객을 위한 특별한 비스포크(맞춤 생산) 모델 제작 바람도 이와 궤를 같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