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포장지에 독도 사진을 넣어 일명 ‘독도 쌀과자’로 불리는 아기용 과자가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전남 장성에 있는 식품회사 올바름은 7일 “포장지에 독도가 그려진 아기용 쌀과자가 미국으로 수출됐다”고 밝혔다. 올바름의 쌀과자가 판매되는 곳은 미국 LA에 있는 한남체인 플러튼점이다.이곳은 한국인들이 자주찾은 곳이다. 올바름 측은 “첫 수출물량은 7000달러 지만 한남체인을 시작으로 미국 내 H마트 등에서도 독도 쌀과자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 업체의 쌀과자는 포장지에 한반도와 독도를 그려 넣어 ‘독도 쌀과자’로 알려지며 주목을 받았다. 2018년 설립된 이 회사는 장성지역 유기농 쌀을 이용해 아기용 쌀과자를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회사가 제품 포장지 뒷면에 독도 사진을 넣기 시작한 것은 2021년 부터다. 10가지 제품에 포장지를 새로 디자인하면서 모든 제품의 뒷면에 독도가 표기된 한반도 지도를 넣었다. 독도 사진과 함께 한글과 영어로 ‘독도는 한국땅 The...
전국 법원 홈페이지가 7일 오후 접속 장애를 겪었다. 대법원은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이 의심된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대법원 법원행정처는 이날 오후 3시21분부터 법원 홈페이지 접속 지연을 탐지하고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디도스로 의심되는 공격”이라며 “법원은 자체 사이버안전센터와 데이터센터를 두고 있어서 홈페이지에 대한 의심 공격을 차단 중”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특정 사이트에 대한 접속 폭주로 후순위 이용자의 접속이 일시 지연되는 상황이 간헐적으로 생겼다”며 “내부망이나 서버 등 데이터센터 자원 운용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이나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디도스 공격은 특정 서버를 대상으로 많은 양의 트래픽을 유발함으로써 해당 서버가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해킹 기법이다.법원행정처는 앞서 북한 해킹조직 ‘라자루스’로 추정되는 집단에 의해 법원 전산망...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8일과 9일, 해주와 개성 일대에서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 교란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로 인해 우리 선박 수 척과 민항기 수십 대의 운항 등에 일부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합참은 “서해 지역을 운항하는 우리 선박과 항공기는 북한의 GPS 전파 교란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은 GPS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로 인한 이후의 모든 문제는 북한에게 책임이 있음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