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레플리카사이트 절기상 입동인 7일 2도까지 떨어졌던 최저기온이 차차 올라 8일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서울, 대전, 대구 등에서는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얼음이 관측됐다.기상청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열고 “오늘까지 북쪽에 있는 찬 고기압으로 인해 북풍이 불어 찬 공기가 많이 유입됐다”며 “8일부터 주말까지는 온난한 고기압으로 성질이 바뀌고 찬 공기가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기온이 다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기상청은 5일부터 6일까지 북쪽에서 한기가 남하하고, 7일 고기압 중심권에 들면서 복사냉각이 더해져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7일 아침 기온은 서울 1.6도, 파주 -3.6도, 춘천 –1.6도 등을 기록했다.7일 서울, 대전, 대구 등에서는 첫얼음이, 광주와 대구 등에서는 첫서리가 관측됐다. 서울의 첫얼음 관측은 지난해보다는 하루 빠르고, 평년보다는 4일 늦은 것이다.기상청은 추위를 불러온 대륙고기압이 온난한 이동성고기압으로 바뀌고, 햇볕이...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135금성호’의 침몰사고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9일 오후 9시쯤 해군 광양함의 원격조종 수중로봇(R.O.V)으로 수중 수색을 하던 중 한림항 북서쪽 약 24km 해상에서 바닷속에 가라앉아 있는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고 10일 밝혔다.해당 시신은 침몰한 선체 주변에서 발견됐으며, 방수 작업복을 착용하고 있었다.해경은 시신을 발견한 후 2시간여 만인 오후 11시18분쯤 인양을 완료했다. 인양 시신은 500t급 함정으로 제주항으로 이송 후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계획이다.해경은 현장에서는 남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조명탄을 투하하며 야간 해상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앞서 금성호는 지난 8일 오전 4시31분쯤 제주 한림읍 비양도 북서쪽 약 22㎞ 해상에서 침몰했다. 이날 사고로 승선원 27명(한국인 16명·인도네시아인 11명) 중 한국인 2명이 사망했다. 또 12명(한국인 10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