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혼변호사 국가인권위원회 이충상 상임위원이 인권위에 사표를 제출했다.인권위 관계자는 8일 “이 상임위원이 지난 6일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서울 중부경찰서를 통해 의원면직 제한 사유 조회가 끝났으며, 이후는 인사과의 절차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이 상임위원은 2022년 국민의힘 추천으로 인권위 상임위원으로 임명돼 그해 10월21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했다. 임기를 1년여 남겨둔 상태에서 돌연 사표를 제출한 것이다.인권위는 이 상임위원의 직장 내 괴롭힘 논란으로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특별감사를 벌여 지난 7월 ‘징계의결을 요구할 사안’이라는 결론의 보고서를 완성했다. 하지만 인권위는 이 상임위원에 대해 “정무직 공무원은 징계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조처 없이 종결한 것으로 알려졌다.인권위 관계자는 “사직 사유에 대해선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경향신문은 이날 사의 배경을 묻기 위해 이 상임위원에게 수차례 연락했으나 이 상임위원은 답하지 않았다.
1분에 190만개, 1시간이면 1억2000만개에 달하는 신경세포가 뇌졸중이 발생한 시점부터 죽어가기 시작한다. 동시에 뇌 조직은 빠른 속도로 손상을 입기 시작해 말 그대로 죽음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다행히 빠른 치료로 생명을 지켜냈더라도 반신마비와 언어장애, 의식장애 등 되돌리기 힘든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기온이 떨어져 수축되는 혈관을 비롯해 평소 앓고 있던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심장질환 등의 만성질환, 그리고 흡연과 음주까지 다양한 요인이 겹칠수록 뇌졸중의 위험은 높아진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뇌졸중 증상이 나타났을 때 시급히 응급실로 이동해 빠른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파열되는 뇌출혈을 아울러 일컫는다. 전체 뇌졸중의 90%가량은 뇌경색이 차지하며, 뇌혈관이 터져 출혈이 생기는 출혈성 뇌졸중은 10% 정도 된다. 통계청의 ‘2023년 사망원인 통계’를 보면 ...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국무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빌 해거티 연방 상원의원(공화·테네시)은 10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의 주한미군 철수 언급에 대해 “사업가가 협상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주일 미 대사를 지낸 해거티 의원은 국방비를 증액한 일본처럼 한국도 국방비 지출을 대거 늘려야 한다고도 밝혔다.해거티 의원은 이날 CBS방송 ‘페이스더네이션’에 나와 ‘트럼프 당선인이 재임 시절 일본, 한국에서의 미군 철수를 언급했는데 아시아에서 미군 감축이 우선순위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워싱턴 엘리트들이 사업가(트럼프)가 협상하는 방식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그는 “우리는 2차 셰계대전, 한국전쟁 이후 그 지역에 미군을 주둔해왔고, 이런 상당한 투자는 미국민들이 지탱해 왔다”면서 “당시 이들 국가는 경제가 붕괴되고 개도국이었으나, 이제는 완전한 선진국이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는 동맹국들이 (자체 군사) 역량을 강화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