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리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2기 행정부에서 미·중 경쟁은 더욱 격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더 강화된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중국에 대한 거친 압박을 예고했다. 중국은 ‘트럼프 시대’에 대비하며 미국과의 장기전을 준비해 왔다.트럼프 당선인은 중국을 일자리를 가져가는 적으로 규정하며 경제적 대결과 공급망 분리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혀 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반도체 등 첨단기술을 규제하며 중국의 ‘미래’를 겨냥했다면 트럼프 당선인은 당장 중국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조처를 예고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내놓은 정책 제안 ‘어젠다 47’에 전체 수입품에 20%의 관세를 물리고 특히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최소 60%의 관세를 매기겠다고 약속했다. 자동차 등 일부 제품에는 200%까지의 관세를 물리겠다고 제안했다. 멕시코를 통한 우회 수출도 저지하기 위해 중국 업체가 멕시코에서 생산한 차량에도 관세를 100% 부과하겠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행정부...
서울시가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사업에 착수한다. UAM이 상용화되면 잠실~인천공항을 25분, 판교~광화문을 15분에 오갈 수 있게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시청 본관에서 열린 ‘UAM·드론·AI 신기술 협력 컨퍼런스’에 참석해 ‘서울형 도심항공교통(S-UAM)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 서울도시기본계획을 중심으로 서울 전역에 도심항공교통 체계를 구축하는 청사진을 담았다.일명 ‘드론 택시’로 알려진 UAM은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경량 항공기를 이용해 도심을 오가는 교통수단이다. 시는 ‘실증~초기~성장~성숙’의 4단계 UAM 활성화 계획을 마련했다. 본격 상용화에 앞서 내년 상반기 중 실증사업이 진행된다. 킨텍스(경기 고양)~김포공항~여의도공원 구간, 잠실~수서역 구간 등 2개 구간에서 기체 및 운항 관제를 적용해 전반적인 운항 안전성을 검증할 예정이다.실증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2026~2030년 사이 여의도를 기점으로 초기 상용화에 착수...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김관영 도지사는 7일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통해 전북은 세계와 함께 도약하고, 지구촌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전북이 가진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전통과 혁신이 어우러진 미래형 올림픽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전북도는 풍부한 문화자원과 첨단미래 기술을 기반으로 ‘저비용·고효율’의 대회를 준비하겠다는 구상이다.전주와 완주, 새만금 지역을 중심으로 친환경적인 경기장을 조성하고 총 37개의 경기장은 저비용·고효율 대회를 위해 11곳은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탄소 저감 목조 건축물로 임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또 광주·대전·충남 등 인접 도시와 협의해 수영(광주 남부대학교), 양궁(광주 국제양궁장), 테니스(충남 국제테니스장) 경기장을 공동 사용하기로 했다.올림픽 주경기장은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증축해 사용하고 스마트 교통시스템인 ‘전북 이지패스’를 구축해 경기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