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상위노출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인물인 명태균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미래한국연구소의 관계자가 7일 윤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가 명씨와 연락을 줄였다고 밝힌 데 대해 “누가 거짓말을 하는 것이냐”라고 말했다.미래한국연구소 관계자 A씨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김 여사와) 수시로 통화한다고 명태균이 다 그렇게 이야기했는데, 그러면 두 사람(윤 대통령·명씨) 중에 한 사람이 거짓말이냐, 안 그러면 둘 다 거짓말이냐”라고 말했다. A씨는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보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명씨와 관련된 취재진 질문에 답한 내용을 전해 듣고는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제 아내는 어쨌든 제가 대통령에 당선되고 취임하면 그전과는 소통 방식이 달라야 한다고 이야기하니 본인도 많이 줄인 것 같고, 몇 차례 정도 문자는 했다고 이야기는 한다”고 말했다.A씨는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2022년 3월8일 ...
청주국제공항이 이용객 400만명을 달성했다.한국공항공사는 6일 청주공항 이용객이 국내선 273만명, 국제선 127만명 등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청주공항이 연간 이용객 400만명을 넘어선 것은 1997년 4월 개항 후 27년 만이다. 이에 따라 청주공항은 김포공항과 김해·제주공항에 이어 지방공항 ‘톱4’에 자리매김하게 됐다.서울·대전·강원권에서 접근이 유리한 청주공항은 교통 접근성 개선과 거점 항공사 육성, 해외 관광객 프로모션 활성화 등의 노력으로 최근 여객이 급증하고 있다.특히 다음달 일본 삿포로 정기 노선이 취항하는 데다 올겨울 항공 성수기에는 도쿄와 오사카 등 일본과 상하이·장가계 등 동남아 5개국 16개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이 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청주공항 이용객이 47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공항공사는 2027년까지 국내선 터미널 확장과 2000면 규모의 제2주차빌딩 완공 등 인프라를 확충해 이용객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