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윤석열 대통령이 7일 “국회에서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이 오면 대통령이 임명할 수 없는 것이고 당연히 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가족과 측근의 비리를 감찰하는 특별감찰관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특별감찰찰관은 국회에서 추천하면 대통령이 한명을 임명하게 돼 있다”며 “국회의 일이니까 왈가왈부하는 게 맞지 않다고 처음부터 말했다”고 했다.그는 이어 “북한인권재단 이사 임명하느냐 마느냐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내부에서 일정한 방향을 잡아 후보를 추천하면 그 중 한 사람을 제가 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윙윙~하늘을 나는 작은 손님, 꿀벌 호텔로 모십니다.”전북 부안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사업인 ‘야생 벌 붕붕이를 지켜주세요’ 사업으로 제1호 ‘꿀벌 호텔(bee hotels)’을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공원 터에 세웠다고 8일 밝혔다. 꿀벌 호텔은 야생 벌이 안전하게 번식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야생벌이 집을 짓기에 알맞게 설계됐다.이번 호텔 설치는 야생벌 서식지 보호와 생태계 보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행정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부안군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야생 벌의 서식지를 보전하고 벌들의 중요한 생태적 역할을 보호하기 위해 사업비 1억원의 지정기부 사업을 추진 중이다.부안군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지정기부 모금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매년 1억원씩 총 3억원 목표로 모금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야생벌 보호를 위한 꿀벌 호텔 설치를 확대해 생태계 복원과 환경 교육 프로그램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