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캄보디아인 여성의 수상한 죽음-스모킹 건(KBS2 오후 9시45분) = 2010년 춘천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침대 위에서 벌거벗은 채 웅크린 자세로 사망한 여성 시신을 발견했다. 숨진 여성은 그 집에 사는 남편 김씨가 세 번째 결혼으로 얻은 캄보디아인 아내였다. 김씨는 불이 나기 전 집을 나선 상태였다. 방송은 캄보디아인 여성이 영문도 모른 채 죽임을 당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매년 100만명…은퇴가 쏟아진다-PD수첩(MBC 오후 10시20분) = 1964년부터 1974년 사이에 태어난 ‘제2차 베이비부머 세대’는 고도성장기, 민주화, 외환위기 등을 겪으며 올해부터 은퇴 시점에 접어들었다. 매년 100만명씩 10년간 퇴직이 이어질 예정이다. 하지만 이들의 노후 책임은 오로지 본인의 몫으로 남아있다. 방송은 제2차 베이비부머 세대의 일상을 들여다보며 이들에게 은퇴가 어떤 의미인지 짚어본다.
의·정 갈등 해소를 위한 협의체가 야당과 일부 의료계가 빠진 ‘여·의·정’ 협의체로 11일 개문발차했다. 협의체는 첫 회의에서 오는 12월 성탄절 전에는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하지만 전공의 단체와 더불어민주당이 불참해 실효성 있는 논의가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국민의힘과 정부, 대한의학회 등 일부 의료계는 이날 국회에서 ‘여·야·의·정 협의체’ 1차 회의를 열고 의·정 갈등 현안과 향후 협의체 운영을 논의했다. 국민의힘에서 한동훈 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김성원 의원, 정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의료계는 이진우 대한의학회장, 이종태 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이사장 등이 참석했지만 강경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등은 빠졌다.협의체는 1차 회의 결과 12월 말까지로 운영 시점을 못박고 성탄절 이전인 12월 22~23일까지는 의미...
경기도에서 야간과 휴일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어린이 진료기관이 지난해 17곳에서 올해 40곳으로 늘었다.경기도는 11일 고양 지축아이제일병원과 남양주 다산청아람어린이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을 야간·휴일 소아진료전용병원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지역 야간·휴일 진료기관은 총 40곳이 됐다.경기도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지난해 17곳에서 올해 11월 기준 28곳으로 늘렸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과 휴일에도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소아진료전용병원이다.달빛어린이병원은 만 18세 이하 경증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평일 23시, 주말 18시까지 외래진료를 제공하고 있다.여기에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12곳(용인, 안산, 구리, 가평 등 8개 시군)을 올해 신규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경기도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은 인력 채용 등의 문제로 달빛어린이병원의 최소 운영시간을 충족하기 어려운 진료기관에 운영비를 지원해 야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