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가입현금지원 문재인 전 대통령이 6일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에게 “용기 있는 지도자”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문 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통령 재임 시절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만들었던 한반도의 평화의 시간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다”며 “나와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그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을 함께 걸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적대적인 상대와도 평화를 협상할 수 있는 용기 있는 지도자”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실용적인 리더십과 과감한 결단력에 의해 중단된 북미대화가 재개되고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가 더욱 굳건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문 전 대통령은 “나는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한미동맹을 상호호혜적으로 더욱 발전시킨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 2기에서도 한미동맹이 모든 분야에서 상생협력하는 포괄적 동맹으로 더욱 호혜적이고 건강...
경기도에서 야간과 휴일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어린이 진료기관이 지난해 17곳에서 올해 40곳으로 늘었다.경기도는 11일 고양 지축아이제일병원과 남양주 다산청아람어린이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을 야간·휴일 소아진료전용병원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지역 야간·휴일 진료기관은 총 40곳이 됐다.경기도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지난해 17곳에서 올해 11월 기준 28곳으로 늘렸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과 휴일에도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소아진료전용병원이다.달빛어린이병원은 만 18세 이하 경증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평일 23시, 주말 18시까지 외래진료를 제공하고 있다.여기에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12곳(용인, 안산, 구리, 가평 등 8개 시군)을 올해 신규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경기도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은 인력 채용 등의 문제로 달빛어린이병원의 최소 운영시간을 충족하기 어려운 진료기관에 운영비를 지원해 야간과...
펜실베이니아·조지아 등 핵심 승부처서 대부분 ‘우위’ 경기 침체에 심판론 작용…4년 전보다 유색인 지지 증가민주 강세 지역 ‘보수화’…위스콘신·미시간도 돌아서 미국 현대사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초박빙 대결로 펼쳐졌던 5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막상 개표가 시작되니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핵심 경합주 7곳 대부분에서 우위를 놓치지 않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특히 민주당 강세 지역인 ‘블루월’(위스콘신·미시간·펜실베이니아)을 2016년 대선 이후 8년 만에 다시 깨뜨리면서 대선 승리 교두보를 마련했다.AP통신은 6일 오전 5시40분(한국시간 오후 7시40분) 기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인단 277명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224명을 확보했다.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합주 가운데 선거인단 규모로 1·2위인 펜실베이니아(19명)와 노스캐롤라이나·조지아(각 16명)에서 승리했다. 남부 선벨트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