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변호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을 국무장관으로 지명할 예정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날 NYT는 “큰 이변이 없다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부통령 후보로 점쳐졌던 루비오 상원의원을 국무장관에 지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세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1971년생인 루비오 의원은 플로리다주 하원에서 약 10년간 의원 생활을 했으며, 2010년에는 첫 연방 상원의원 도전에 성공해 현재까지 재임 중이다. 쿠바계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바텐더 아버지와 호텔 청소부 어머니를 둔 자신의 ‘아메리칸 드림’을 내세워 상원의원 선거에서 지지를 호소했고, 강경 보수 ‘티파티’ 운동에 힘입어 당선됐다.그는 한때 ‘공화당의 미래’로 떠오르며 2016년 대선 당시 대선 후보 자리를 두고 트럼프 당선인 등과 경쟁했지만 경선에서 밀리며 중도 사퇴했다. 이에 트럼프 당선인을 “사기꾼”이라고 부르며 갈등을 겪기도 했지만, 트럼프 당...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번 달 2건의 1심 선고를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무죄라면 ‘판사 겁박 무력시위’ 대신 ‘재판 생중계’ 하자고 해야 한다”고 10일 밝혔다.한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만약 죄가 없어서 무죄라면 생중계만큼 민주당에게 정치적으로 이익이 되는 이벤트는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의 1심 선고가 오는 15일, 위증교사 혐의 사건의 재판의 1심 선고가 오는 25일 진행되는 상황에서 연일 선고공판 생중계를 주장하고 나섰다. 그는 “민주당은 절대로 생중계 못하겠다고 하고 있다”며 “자신들도 유죄라고 생각하니까 유죄를 무죄로 바꾸라고 ‘판사 겁박 무력시위’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한 대표는 이어 민주당의 주말 시위를 민주노총과 연결지어 공격했다. 그는 “법원의 선고가 앞으로도 계속될테니 민주당이 다음 주에도 ‘판사 겁박 무력시위’ 또 한다던데, 앞으로 이 대표 모든 범죄혐의 판결 끝날...
“저희는 학교에서의 모습만 관찰할 수밖에 없고….”(신연옥 서울 방화초 교장)“학교라는 문턱을 넘기가 어려웠는데 문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권순범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장)지난달 25일 서울 강서구 방화초에서 열린 지역교육복지공동체 2차 협의회에서 나온 얘기들이다. 이번 협의회에는 방화 지역 초중학교, 서울시교육청·양천강서교육지원청, 강서교육복지센터, 지역 복지관 관계자 등 25명이 모였다. 지역 내 위기학생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였다.‘학습·생활비 지원 어떻게’ 각 담당자 모여 방법 협의“시군구 협조 있어야” 지적 교육부 2026년 전면 도입 선별·낙인 우려 불식 필요7일 정부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2026년 전면 도입을 목표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통합지원은 위기학생이 처한 경제, 심리, 정서적 어려움을 파악해 학교와 복지관, 주민센터 등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의회에서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