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국내에서 처음으로 백일해 사망자가 발생했다. 올해 백일해가 크게 유행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12일 질병관리청은 백일해로 입원 치료를 받던 생후 2개월 미만의 영아가 지난 4일 증상 악화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영아는 백일해 1차 예방접종 이전에 기침, 가래 등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다가 지난달 31일 백일해 확진을 받았다.국내 백일해 환자는 영유아와 소아, 청소년을 중심으로 꾸준히 나오고 있으나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2011년 백일해 사망자 수 집계 이후 처음이다.백일해는 전국적으로 유행 중이다. 지난해 백일해 환자는 292명이었는데 올해 들어 11월 첫째 주까지 3만명 넘는 환자가 발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8일 “북한이 핵 공격에 나선다면 한·미 핵 기반 안보동맹에 기반해 즉각적인 핵 타격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김정은이 한국에 대한 핵 공격 감행을 결정한다면 매우 비이성적 행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선 “파병에 대한 반대급부로 러시아가 북한에 민감한 고급 군사기술을 제공할 수 있고,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습득한 현대전 경험을 100만명 이상의 북한군에 적용한다면 이는 대한민국 안보에 커다란 위협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위협 수위에 맞춰 상응하는 단계적 대응을 취해 나갈 것”이라며 “북한군 참전으로 우크라이나 전장이 격화된다면 우크라이나 방어에 도움이 되는 조치도 우선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4대 개혁(의료·연금·노동·교육)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4대 개혁은 지금 안 하면 할 수 없는 마지막 단계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9월 ‘빅컷’에 이어 또 한 차례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연준은 7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4.75∼5.0%에서 4.50∼4.75%로 0.25%포인트(p)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18일 4년 반 만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한 이후 51일 만이다.이에 따라 한국(3.25%)과 미국의 금리 격차는 1.50%포인트로 다시 좁혀졌다. 한·미 금리 차는 9월 연준 빅컷으로 1.50%포인트였다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달 11일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 낮추면서 다시 1.75%포인트 차로 벌어진 바 있다.연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이 계속 견고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올해 초부터 노동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완화됐고, 실업률은 상승했지만, 낮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