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스포츠중계 미국 대선에서 승리가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형식적 절차를 거쳐 내년 1월20일 제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한다.미국 대선은 선거인단을 확보해야 승리하는 간접선거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최종 개표 결과가 나오면 12월11일 주별로 배정된 선거인단 명부가 확정된다. 선거인단은 각 주의 정당이 구성하는데, 이번 대선에선 공화당 후보가 승리했으므로 민주당 선거인단은 해산하게 된다.선거인단 투표는 12월 둘째 수요일 다음 화요일에 이뤄진다. 올해 대선의 경우 12월17일이다. 이날 주별로 선거인단이 해당 주 의회에 모여 투표를 하고, 각 주는 결과를 같은 달 25일까지 연방의회로 보내야 한다. 대선과 함께 치러진 상·하원 선거로 새로 구성된 연방의회는 내년 1월6일 투표를 집계하는 인증 절차를 밟는다. 이때 선거인단 538명 중 과반인 270명을 확보하는 후보의 승리가 확정된다. 현직 부통령이 상원의장으로서 개표를 주재하고, 차기 대통령 및 부통령 당선인이 누...
0.001㎜ 미만의 작은 플라스틱 조각을 섭취하면 기관지염과 폐렴 치료 등에 사용되는 특정 항생제의 기능이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는다는 뜻이다. 플라스틱 쓰레기가 환경을 망칠 뿐만 아니라 질병 치료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여서 플라스틱 사용 규제에 대한 논의에 불이 붙을지 주목된다.최근 오스트리아 빈대학과 독일 본대학, 헝가리 데브레첸대학 연구진은 일상에서 자주 쓰는 플라스틱 성분인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 폴리스티렌, 나일론에서 비롯된 ‘나노 플라스틱’이 일부 항생제 효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최신호에 게재됐다.나노 플라스틱은 크기가 0.001㎜ 미만인 플라스틱 조각을 뜻한다. 큰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기계 부품, 식품용 밀폐용기, 포장용 필름 등이 버려진 뒤 햇빛과 파도 등에 노출되면서 잘게 부서져 생긴다.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먹고, 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