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지난 8일 금성호 침몰 사고를 계기로 어선에서의 구명조끼 착용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가 위험한 조업 활동을 할 때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조업중 안전강화를 위한 방안들을 검토하고 있다.해양수산부 관계자는 11일 경향신문에 “지금도 기상특보가 발효된 때는 어선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게 되어 있는데, 향후 중량물을 들어 올리는 등의 위험 작업을 할 때는 날씨와 상관없이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금성호 침몰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지만 해경 등은 당시 날씨는 나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현재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어선에서는 태풍, 풍랑 특보나 예비특보 발효 중 외부에 노출된 갑판에 있는 경우에만 구명조끼를 착용하면 된다.해수부는 지난 5월20일 이를 개정해 ‘어선에 승선하는 인원이 2명 이하인 경우’에도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하도록 강화했다. 승선인원이 2명일 경우 실족 등으로 해상추락 사고가 발생해...
기상청은 토요일이 9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8일 예보했다.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상권은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일요일인 10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11도, 최고 13~1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아침 기온은 5도 안팎으로 낮아지겠고, 경기 북부 일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당분간 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매우 크겠다.9일 전국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 분포는 서울 8∼19도, 춘천 5∼17도, 대전 7∼19도, 광주 9∼21도, 대구 8∼19도, 부산 13∼21도, 제주 16∼22도 등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9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