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성범죄전문변호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을 국무장관으로 지명할 예정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날 NYT는 “큰 이변이 없다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부통령 후보로 점쳐졌던 루비오 상원의원을 국무장관에 지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세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1971년생인 루비오 의원은 플로리다주 하원에서 약 10년간 의원 생활을 했으며, 2010년에는 첫 연방 상원의원 도전에 성공해 현재까지 재임 중이다. 쿠바계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바텐더 아버지와 호텔 청소부 어머니를 둔 자신의 ‘아메리칸 드림’을 내세워 상원의원 선거에서 지지를 호소했고, 강경 보수 ‘티파티’ 운동에 힘입어 당선됐다.그는 한때 ‘공화당의 미래’로 떠오르며 2016년 대선 당시 대선 후보 자리를 두고 트럼프 당선인 등과 경쟁했지만 경선에서 밀리며 중도 사퇴했다. 이에 트럼프 당선인을 “사기꾼”이라고 부르며 갈등을 겪기도 했지만, 트럼프 당...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트레이더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사진이 인쇄된 자신의 티셔츠를 드러내보이고 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더불어민주당의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정안을 두고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최악의 졸속 입법이자 입법 농단”이라고 비판했다.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본회의를 고작 이틀 앞둔 시점에 자기들이 상임위원회에서 날치기로 강행 처리한 법률안을 다시 뜯어고쳐서 통과시킨다는 발상 자체가 놀랍다”며 이같이 말했다.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수정안을 급히 제출하겠다는 것 자체가 특검법 원안이 위헌적 인권유린법이자, 삼권분립 파괴법이라는 것을 실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나라의 법률을 만드는 일을 정략적 흥정 대상처럼 취급하고 특검을 상대 정당의 분열을 조장하는 공격 카드로 악용하는 것은 매우 저급한 정치행태”라며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부부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어지간히 다급한 모양인지 온갖 꼼수를 동원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추 원내대표는 “수사를 정치에 이용하는 민주당의 입법 농단에 국민의힘이 놀아날 이유가 없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