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중계 전북 전주시가 전북도 감사위원회 감사에서 기관경고와 소속 공무원 훈계 처분을 받았다. 전주천과 삼천에서 대대적으로 추진한 벌목사업에 일부 하자가 있었기 때문이다.11일 전북도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일 이런 내용의 주민 감사청구 결과를 공개했다.감사위는 전주시에 기관경고 처분을 내렸다. 물길 정비계획도 없이 무분별하게 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생태하천협의회와의 합의사항도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다. 전 과장과 팀장, 담당자 등 관련 공무원 3명에 대해 훈계 조치도 요구했다.전주시는 2022년 7월 18일 전주생태하천협의회와 ‘버드나무는 지면에서 2m 이하로 가지치기하고, 개체 수가 과다할 경우 일부만 솎아내기로’ 합의했다. 이어 2023년 5월 23일에는 생태협의회 소위원회와 ‘저수호안 종방향 버드나무는 존치를 원칙으로 하고, 개체 수 과다 시 일부 솎아내기’로 재차 합의했다.하지만 전주시는 이러한 합의사항을 지키지 않고 2023년 2월부터 버드나무 260여 ...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수험생 수송을 위해 서울시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이 증편되거나 집중배차 운행된다. 관용차량을 이용한 수험생 무료 비상수송이 지원되고, 시험장 인근 소음유발 공사 등도 일시 중단된다.서울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수험생을 위한 교통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서울 지하철은 수험생들 및 출근 시간이 늦춰진 직장인들을 위해 운행 횟수를 평소보다 31회 늘려 운행된다. 오전 6시~10시 사이 집중배차된다. 열차 고장 등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16개 예비차량도 편성해 대기한다. 시험장에 인접한 지하철 역사에는 ‘시험장 안내문’을 부착하고 안내방송으로 시험장 방향 출구 및 응원 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역무 직원들은 개찰구 앞·대기실 등에서 수험생들을 안내한다.시내·마을버스는 집중배차시간이 조정된다. 시험 당일 오전 6~8시10분 사이, 오후 6~9시 사이 중 노선별 최소 배차간격을 유지해 운행된다. 시험장을 경유하...
일본 이시바 시게루 현 총리가 11일 특별국회에서 차기 총리로 다시 선출됐다. 총선 격인 중의원(하원) 선거에서는 지난달 ‘참패’했으나, 머리 숙여 야당 협조를 얻어냈다. 다만 앞으로도 예산·정책 통과에 앞서 야당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이라 ‘식물 총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공영방송 NHK는 이날 “이시바 총리와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노다 요시히코 대표가 결선투표를 치른 결과 이시바 총리가 선출됐다”고 전했다.첫 투표에서 이시바 총리는 221표, 노다 대표는 151표를 각각 얻어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총리 선거에선 과반 득표자가 선출되나, 없으면 상위 2명에 대해 결선투표를 다시 진행해 더 많은 표를 받은 사람이 총리가 된다. 결선투표 실시는 1994년 이후 30년 만으로 사상 5번째다. 결선투표 결과는 이시바 총리 221표, 노다 대표 160표였다.이시바 총리와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노다 대표 간 결선 투표는 예상됐던 바다. 참의원에선 여당이 과반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