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사이트 상위노출 ▲웃기지 않아서 웃지 않음선우은실 평론가의 첫 산문집. ‘생활비평 산문집’을 표방한 이번 책에서는 비평가의 일일을 기록하면서 예사로운 생활 속에서 느끼는 ‘화’의 감정을 자신의 언어로 다시 비평했다. 비혼, 여성, 비평가로서 마주치는 곤경과 곤란을 해석하며 한 글쓰기 생활자의 흔적을 담았다. 읻다. 1만8000원▲복수의 여신세계 여성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15인의 앤솔러지. 여성을 대상화하고 비하하고 정의해온 멸칭들을 선정해 자신들만의 언어로 전유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거릿 애트우드, 카밀라 샴지, 키분두 오누조 등 다양한 국적과 인종, 정체성, 문화를 가진 작가들이 모였다. 이수영 옮김. 1만7500원▲네페스 네페세제2차 대전의 잔혹함을 담은 책이다. 셀바는 종교적인 신념으로 유대인과의 결혼을 반대한 아버지를 떠나 파리로 간다. 그러나 전쟁이 발발하고 셀바는 유대인 남편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중립국인 튀르키예로 가기 위해 이스탄불행 열차에 오른...
더불어민주당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에 대해 “처참하고 참담했다”고 비판했다. 공천 개입 등 제기된 의혹을 모두 부인한 윤 대통령 주장을 반박할 추가 녹음 파일 공개도 시사했다.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짓말과 변명으로 일관한 담화”라며 “대통령의 인식과 태도는 처참했고, 이를 지켜보는 국민 심정은 참담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술자리에서도 듣기 어려울 정도의 횡설수설 ‘아무 말 대잔치’였다는 시민들의 평가가 잇따랐다”며 “윤 대통령은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김민석 최고위원은 “대통령이 정상국정은 커녕 정상사고와 정상소통이 불가능한 비정상 상태임이 확인된 회견”이라며 “국정농단 비판은 국어를 모르는 국민 탓이고, 특검 요구는 헌법을 모르는 야당 탓이고, 해법은 부부싸움과 휴대전화 교체라니 보통 사람 기준으로도 지성 마비 상태”라고 말했다.민주당은 윤 대통령 회견을 계기로 김건희 특검법 필요성이 재차 확인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