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리딩 주차된 차량에서 강도행각을 벌이다 운전자를 살해하고 차량을 불태운 뒤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남 서산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로 4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 8일 오후 10시쯤 충남 서산시 동문동의 한 식당 주차장에 있던 차에 들어가 4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범행 후 B씨의 차를 몰고 주차장을 빠져나간 뒤 인적이 드문 수로변과 공터에 B씨 시신과 휴대전화 등을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신 유기 후에는 서산의 한 아파트단지 뒤편 야산 인근 공터에서 B씨의 차에 불을 지른 뒤 달아났다.지난 9일 오후 B씨 가족의 실종신고를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10일 오후 충남 서산시 모처에서 A씨를 체포했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회식을 끝낸 B씨가 차에서 대리 기사를 부르기 전 잠시 휴식을 취하던 중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도박 빚 등 채무로 생활비가 없어서 그...
미국 백악관의 새 주인을 결정할 5일(현지시간) 미 대선 개표 결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매직넘버 270명을 먼저 확보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7개 경합주 중 최다 선거인단(19명)이 걸린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했고 또 다른 경합주 위스콘신과 남부 선벨트 경합주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에서도 이겼다. 핵심 승부처인 북부 러스트벨트(쇠락한 공업지대) 모든 경합주 개표가 완료되기까지는 최대 수일이 걸릴 수 있지만,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6일 오전 5시40분(한국시간 오후 7시40분) 기준 277명 선거인단, 해리스 부통령은 224명 선거인단을 확보했다. 미 대선은 주별 선거 결과에 따라 선거인단 538명의 과반인 270명을 확보해야 승리한다. 트럼프 당선인은 펜실베이니아 승리로 267명을 확보한 뒤 위스콘신까지 차지하며 백악관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전남 장성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있던 80대가 차량에 치여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10일 장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2시 48분쯤 장성군 황룡면 한 도로에서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전동휠체어를 추돌했다.이 사고로 휠체어에 타고 있던 80대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A씨는 앞서가던 전동휠체어를 보지 못한 채 주행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