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뮤지컬 <광화문연가>(내년 1월5일까지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의 예매 내역을 보면 특이한 점이 있다. 통상 뮤지컬 주요 관객층은 20~30대지만, 10일 이 작품의 인터파크 티켓 예매자 통계를 보면 30대(26.6%), 40대(25.9%), 20대(21.6%), 50대(16.4%) 순이다. ‘관람후기’에 “부모님 보실 수 있게 표를 끊어드렸다”는 내용도 있는 것으로 보아, 실제 관객 연령대는 예매자 통계보다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직접 관람한 <광화문연가> 객석에서도 평소 뮤지컬 공연장에서는 보기 힘든 중장년 관객이 다수 눈에 띄었다.2017년 초연해 이번이 4연째인 <광화문연가>는 이영훈이 작사·작곡하고 이문세가 부른 노래들로 꾸며진 뮤지컬이다. ‘붉은 노을’ ‘소녀’ ‘사랑이 지나가면’ ‘옛사랑’ 등 이영훈·이문세 콤비의 아름다운 노래들을 만끽할 수 있다. <광화문연가>는 이미 발표된 대중음악을 뮤지컬 ...
국내에 체류 중인 에티오피아인들이 10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집무실 인근에서 ‘암하라 족 학살 중단 촉구’ 집회를 열고 있다. 참가자들은 자국 내 암하라종족 집단학살 중단과 한국 정부의 인도적지원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