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홈타이 한국건강관리협회(건협)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념식을 열었다.1964년 한국기생충박멸협회로 출범한 건협은 학생 및 지역주민의 기생충 감염률 조사와 무료 투약, 보건계몽 캠페인 등 대국민 기생충 퇴치사업을 지속했다. 당시 80%를 넘던 국내 기생충 감염률을 1990년대 들어 2%대로 낮춘 결과, 2001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한국의 토양매개성 기생충이 완전 박멸됐다고 공식 발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1980년대는 차츰 증가추세를 보이는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건강검진의 개념이 낯선 시기였음에도 조기에 검진 사업을 도입·시행했다. 1986년 현재의 한국건강관리협회로 명칭을 변경한 바 있다.이날 기념식에는 국회의원을 비롯한 보건의료계 인사, 건협동우회, 전 임원 및 퇴직 직원, 협력기관 및 유관기관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김인원 건협 회장의 기...
인천시가 내년부터 취약계층 산모에게 산후조리비 150만원을 지원한다.인천시는 내년 1월부터 ‘맘편한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맘편한 산후조리비 지원은 인천에 12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장애인, 다문화 등 취약계층 산모 1600명에게 산후조리비로 150만원을 지역화폐인 인천 e음 포인트로 지원하는 것이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24억원의 예산을 편성한다.인천시는 이와 함께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난임시술비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난임시술비 지원은 부부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바뀐다. 이는 그동안 첫째아를 가지면서 신선·동결배아 등 체외수정과 인공수정 등 25회를 소진했더라도, 둘째아를 가질 때에 25회를 다시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이다.또한 여성 나이 44세를 기준으로 차등 지원했던 연령 구분도 폐지하고, 인천지역 6개월 이상 거주 기준도 없앴다.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취약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