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출장마사지 공항·항공산업을 엿볼 수 있는 데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이 이번엔 K-POP 콘서트장으로 변질됐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12억원을 들여 지난 9~10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4 인천 에어포트 스카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첫날 오후 6~8시에는 K-POP 가수 오마이걸, 루시, NMIXX(엔믹스), ONEUS(원어스), YOUNITE(유나이트) 등 5팀이 출연했다. 둘째 날 오후 5시~7시에는 멜로망스, 휘인, 폴킴, AKMU(악뮤) 등 4팀이 공연했다. 부대행사로는 영종도 소상공인들의 팜업부스 등이 운영됐다.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세계 유일의 공항 복합문화 축제인 스카이 페스티벌에는 1만6000명의 관객이 참여했다”며 “기부금 명목으로 1만원씩 입장료를 받아 모은 1억6000만원은 청소년 장학금 및 어린이 의료비로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04년부터 시작된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은 인천공항공사...
검찰이 갈등을 빚던 연인을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에 대해 1심에서 사형을 구형했다.검찰은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최모씨(25)의 결심공판에서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다.검찰은 “정의의 이름으로 극형 선택이 불가피하고, 비록 사형 집행이 되지 않아도 사형수로서 평생 참회하는 게 마땅하다”고 밝혔다.최씨 측 변호인은 “피해자 유족에게 회복할 수 없는 피해 입힌 것 잘 안다”면서도 “이전까지 처벌과 수사를 받은 전력이 없고 성실히 살아온 학생이었다는 점을 참작해 형을 선고해달라”고 말했다. 최씨는 최후진술에서 “이제라도 뉘우치고 사죄하고 싶다. 정말 잘못했다”고 말했다.피해자의 아버지는 재판부가 발언 기회를 주자 “최씨에게 사형을 선고해서 피해자 가족들이 미약하나마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주길 간청드린다”고 말했다. 아버지는 재판부에 무릎을 꿇기도 했다. 그는 이어 “이 땅에 법이 존재하고 준엄하다는 사실 만천하에 보여줘서 살인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