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11일 중국을 방문해 고위급 인사들과 회담한다.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중·러 간 첫 고위급 접촉이다.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브리핑에서 “쇼이구 서기가 11∼15일 중국에 와 중러 제19차 연간 전략 안보 협상과 중·러 법 집행 안보 협력 메커니즘 제9차 회의에 참석한다”고 말했다.린 대변인은 “양국은 공동 관심사인 전략적·전반적 문제에 관해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며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과 중국 공안 사령탑인 천원칭 당 중앙정법위원회 서기가 각각 쇼이구 서기를 만나 회담할 것이라고 전했다.쇼이구 서기는 방문 기간 중국 주하이에서 열리는 에어쇼에도 참석해 러시아의 5세대 전투기 수호이(Su)-57의 첫 해외 시연을 지켜볼 예정이다.앞서 러시아 타스통신은 쇼이구 서기의 방중 소식을 중전하며 그가 천 서기와도 만나 치안과 법치 질서에 관해 ...
올해 국내 100대 기업의 여성 임원 수가 46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는 올해 국내 매출액 상위 100곳의 사내이사와 미등기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조사 결과 올해 100대 기업 내 여성 임원은 지난해의 439명보다 24명(5.5%) 증가했다. 또 20년 전인 2004년의 13명과 비교하면 400명 이상 늘고, 2014년의 106명보다 300명 이상 증가했다.전체 임원 중 여성 임원 비중은 6.3%로 나타났다. 100대 기업 내 전체 임원 중 여성 비중은 2019년 3.5%, 2020년 4.1%, 2021년 4.8%, 2022년 5.6%, 지난해 6.3%를 차지했다.여성 임원을 배출하는 기업은 점점 늘고 있다. 100대 기업 내 여성 임원을 보유한 기업은 올해 74곳으로 지난해보다 2곳 늘어 역대 최다였다.여성 임원이 가장 많은 기업은 81명이 있는 삼성전자다. 이어 C...
영화 <빅쇼트> <돈 룩 업> 등을 연출한 감독 애덤 매케이가 이번 미국 대선에서 참패한 민주당에 대해 “이젠 버리고 떠날 때”라며 지지 철회를 선언했다.매케이 감독은 6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민주당이 아닌) 녹색당이나 노동가족당(WFP)에 등록할 것이다. 다른 아이디어에도 열려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권자 등록을 변경하는 사이트 링크도 함께 첨부했다.할리우드 대표적인 진보 인사로 꼽히는 매케이 감독은 이날 연달아 게시글을 올리면서 민주당의 실책 등을 비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고령 논란’으로 갑자기 대선 후보에서 사퇴한 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아무런 검증 없이 등판했으며, 민주당 지지자들은 맹목적으로 열광했다고 지적했다.그는 “2년간 바이든의 인지 건강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새 후보자를 위한 공개 경선을 거부했다”며 “공공 의료 문제를 전혀 언급하지 않고, 프래킹(셰일가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