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은행제 멘토즈 한국경제인협회는 1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전직 통상교섭본부장들을 초청해 ‘미국 신정부 출범, 한국 경제 준비되었는가’라는 주제로 좌담회를 열었다.2021~2022년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여한구 미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미 현지에서 화상 연결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예상과 달리 ‘레드 웨이브’(공화당 돌풍)를 몰고 오며 낙승함에 따라 2기 정부의 경제통상 어젠다는 취임 100일 이내에 강력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2기 정부는 무역적자 축소, 제조업 부흥, 미·중 패권 경쟁 우위 확보라는 3대 목표하에 관세 등 통상정책을 핵심 수단으로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 비전 실현을 위한 드라이브를 걸 전망”이라고 했다.여 연구위원은 “민주당과 공화당을 막론하고 자동차 관세율이 너무 낮다는 인식이 있다”며 “트럼프 2기에서 관세를 높이려는 조처를 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10% ...
충남 서산시는 수석농공단지 청년들의 문화생활을 향상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2028년까지 60억 원을 들여 농공단지 내에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문화체육시설과 기숙사 등을 갖춘 청년문화센터는 전체면적 1782㎡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1996년 준공된 수석농공단지에는 20여 개의 중소기업이 입주해 있다.하지만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인프라가 부족해 입주 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이에 따라 서산시는 농공단지 노후기반시설 개선사업을 비롯해 산업단지 유지보수, 공공 체육시설 설치, 구내식당 리모델링 등의 인프라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서산시는 농공단지 내에 청년문화센터가 들어서면 노동자들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완섭 서산시장은 “앞으로 젊은 인재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 산업(농공)단지 내 편의시설 개선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