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국가대표 쇼핑 축제”로 불리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9일부터 30일까지 20여일간 진행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2024 코리아 세일 페스타’의 공식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서울 중구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2600여개사가 참여한다. 2016년 341개사의 참여로 시작한 이 행사는 2020년 1784개사, 2021년 2155개사, 2022년 2316개사, 지난해 2549개사가 참여한 바 있다.자동차·가전 업계의 할인은 이미 지난 1일 시작한 바 있다. 본 행사 기간인 9일부터는 유통·서비스 업계의 생활필수품, 문화·레저 분야 할인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특히 올해는 숙박(한화리조트·대명소노펠리체), 놀이공원(롯데월드), 학습지(교원·윙크), 플랫폼(배달의민족·오늘의집·마켓컬리) 등도 신규로 참여한다.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홍보모델인 이상화씨를 비롯해 박성택 산업부 1차관, 강성현 체인스토어협회장 등이 참석했다.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예산결산기금소위원회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검찰 특수활동비(특활비)와 특정업무경비(특경비)를 모두 삭감하기로 하자 검찰 예산 업무를 담당하는 법무부 검찰과장이 항의성 사표를 제출했다.8일 법무부에 따르면 임세진 법무부 검찰과장은 전날 밤 법사위 예결소위가 검찰 특활비 80억원과 특경비 507억원 전액 삭감을 의결하자 ‘내가 책임지겠다’는 취지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특활비는 기밀 유지가 요구되는 정보 수집·사건 수사 등에 쓰는 경비고, 특경비는 수사·감사 등 특정 업무에 지원하는 돈이다.임 과장은 특히 평검사와 하급 수사관들에게도 지급하는 수사 활동비인 특경비까지 모두 삭감하면 검찰 업무에 심각한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며 예결소위에서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특경비의 경우 40%가량은 카드로 지출되고, 60%는 각 검사와 수사관 계좌로 지급해 용처 증빙이 가능한데도 더불어민주당이 증빙자료를 준비할 충분한 시간도 주지않고 전액 삭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