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리카샵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국무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빌 해거티 연방 상원의원(공화·테네시)은 10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의 주한미군 철수 언급에 대해 “사업가가 협상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주일 미국대사를 지낸 해거티 의원은 국방비를 증액한 일본처럼 한국도 국방비 지출을 대거 늘려야 한다고도 밝혔다.해거티 의원은 이날 CBS방송 <페이스더네이션>에 나와 ‘트럼프 당선인이 재임 시절 일본, 한국에서의 미군 철수를 언급했는데 아시아에서 미군 감축이 우선순위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워싱턴 엘리트들이 사업가(트럼프)가 협상하는 방식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그는 “우리는 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이후 그 지역에 미군을 주둔해왔고, 이런 상당한 투자는 미국민들이 지탱해 왔다”면서 “당시 이들 국가는 경제가 붕괴되고 개도국이었으나, 이제는 완전한 선진국이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는 동맹국들이 (자체...
서울고검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 기록 재검토에 돌입했다. 서울고검은 서울중앙지검이 김 여사를 무혐의 처분한 것이 적절했는지를 우선 검토할 예정이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중앙지검은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사건 항고와 관련해 지난 8일자로 수사팀 의견서와 수사기록, 최 전 의원이 제출한 항고장 등을 고검에 송부했다. 최 전 의원은 4년 전 김 여사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던 당사자다. 고검은 이날 “항고 기록이 송부돼 배당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했다.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김 여사와 김 여사 모친 최은순씨 등이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인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의 시세조종 범행을 알지 못한 채 각자 명의의 계좌만 맡긴 것으로 판단해 무혐의 처분했다.수사팀은 김 여사의 주가조작 관여 정황에 대해서도 입증할 증거가 없다고 봤다. 수사팀은 ‘김 여사가 시세조종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