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여 큰 피해를 막았다.1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20분쯤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 타워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이 불로 포스코 직원 1명이 팔·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당시 근무 중이던 다른 직원 7명은 대피했다.포항제철소 인근 한 주민은 “집이 흔들릴 정도로 폭발이 나고 불길이 치솟았다. 폭발음도 여러 차례 났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도 “갑자기 ‘쿵’하는 소리가 나서 지진이 난 줄 알았다”고 전했다.이날 발생한 폭발이나 진동은 포항제철소 인근인 송도동과 해도동뿐만 아니라 흥해읍을 비롯해 포항 여러 곳에서 확인됐다. 119상황실에도 ‘여러 차례 펑 소리와 함께 불길이 보인다’ ‘포스코에 불기둥이 보인다’는 신고가 빗발쳤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오전 4시5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서울시가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사업에 착수한다. UAM이 상용화되면 잠실~인천공항을 25분, 판교~광화문을 15분에 오갈 수 있게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시청 본관에서 열린 ‘UAM·드론·AI 신기술 협력 컨퍼런스’에 참석해 ‘서울형 도심항공교통(S-UAM)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 서울도시기본계획을 중심으로 서울 전역에 도심항공교통 체계를 구축하는 청사진을 담았다.일명 ‘드론 택시’로 알려진 UAM은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경량 항공기를 이용해 도심을 오가는 교통수단이다. 시는 ‘실증~초기~성장~성숙’의 4단계 UAM 활성화 계획을 마련했다. 본격 상용화에 앞서 내년 상반기 중 실증사업이 진행된다. 킨텍스(경기 고양)~김포공항~여의도공원 구간, 잠실~수서역 구간 등 2개 구간에서 기체 및 운항 관제를 적용해 전반적인 운항 안전성을 검증할 예정이다.실증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2026~2030년 사이 여의도를 기점으로 초기 상용화에 착수...
기상청은 토요일이 9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8일 예보했다.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상권은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일요일인 10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11도, 최고 13~1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아침 기온은 5도 안팎으로 낮아지겠고, 경기 북부 일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당분간 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매우 크겠다.9일 전국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 분포는 서울 8∼19도, 춘천 5∼17도, 대전 7∼19도, 광주 9∼21도, 대구 8∼19도, 부산 13∼21도, 제주 16∼22도 등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9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