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혼전문변호사 올해 백일해가 크게 유행하면서 국내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백일해 사망자가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1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백일해로 입원 치료를 받던 생후 2개월 미만 영아가 지난 4일 사망했다. 이 영아는 기침, 가래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으며, 지난달 31일 백일해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증상이 악화됐다. 이 영아는 생후 2개월 무렵 실시하는 백일해 1차 예방접종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상태였다.질병청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2011년부터 백일해 사망자 수를 집계하고 있다. 국내에서 백일해 사망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백일해는 보르데텔라균으로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이름은 100일 동안 기침(해·咳)을 할 정도로 증상이 오래간다는 데서 유래했다. 잠복기는 4~21일(평균 7~10일)이며 주요 증상은 발작적인 기침과 ‘웁’ 하는 숨소리를 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백악관 입성이 다가올수록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최전선 전투가 격화하고 있다. 두 나라는 트럼프 당선인이 시사한 종전 협상이 시작되기 전 조금이라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최대한 영토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미 대선 직전까지 ‘승리계획’ 지지를 호소하며 사방팔방으로 외교전을 펼쳐온 우크라이나에는 갈수록 암울한 분위기가 드리우는 모습이다.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약 5만명의 적군과 교전 중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지난 8월 기습 공격으로 일부 점령 중인 쿠르스크를 두고 러시아군이 북한군과 함께 ‘탈환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보고 있다.우크라이나 동부 거점도시에서도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고 있다. 남부 전선에서도 조만간 러시아의 대규모 공격이 재개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