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행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주말 더불어민주당 등이 벌였던 정부 규탄 장외 집회를 두고 “정치가 아닌 범죄 아니냐”라며 “경찰 등 사법 당국의 엄격한 법 집행을 촉구한다”고 11일 말했다.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주 이재명 민주당 대표 판결 선고를 앞두고 민주노총, 촛불행동, 민주당 원팀이 지난 주말 판사 겁박 무력 시위를 벌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등이 참여한 장외 집회를 ‘판사 겁박 무력 시위’로 규정한 것이다.한 대표는 “그 과정에서 경찰, 공직자에 대한 공무 수행에 대한 폭력으로 다수가 체포됐다”며 “이 대표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이 무력 시위를 계속할 것 같다. 그러면 아마 앞으로 몇년간 이 아름다운 서울의 주말은 판사 겁박 폭력 시위로 더럽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왜 이 아름다운 서울의 주말이 저런 판사 겁박 무력 시위로 인해 차 막히고 짜증나는 상황이 반복돼야 하나”라며 “서울 시민들께 아름다운 서울의 주말을...
고위험군, 쇼트폼 시청 비중 45%…폭력·선정·사행성 콘텐츠 많아 반복적 노출로 더 자극적인 내용 찾고, AI는 맞춤 영상 추천 악순환‘에이닷 엑스’로 덜쓰기 영상 제작…AI가 만든 문제, AI로 해결 취지“도파민에 중독된 팬덤정치” “도파민 폭발 러브라인” “끝없는 스크롤, 쇼트폼 중독 벗어나려면”…. 자극적인 콘텐츠 범람으로 인한 ‘도파민 중독’은 사회 전반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과몰입하는 개인을 탓하는 목소리가 크지만, 알고리즘과 같은 인공지능(AI) 기술을 만드는 기업의 책임은 없는 것일까.SK텔레콤은 연세대 바른ICT연구소와 공동으로 ‘AI 시대의 도파민 영향과 디지털 과의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지난 5일 ‘SK AI 서밋 2024’에서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 11일 경향신문이 입수한 해당 보고서에서 연구진은 디지털 과의존 자가진단 측정도구 10개 문항(각 5점 만점)을 만들어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이용 행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