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내구제 대구시는 대구상인연합회와 함께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전통시장 등에서 다양한 할인행사를 벌인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코리아 세일페스타 기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벤트이다.대구시는 지역 34개 전통시장에서 세일행사 및 ‘대구로’ 쿠폰행사를 추진한다. 또 대구경북상생장터 등 지역판매장과 다채몰 등 온라인몰이 참여하는 할인행사도 진행된다.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는 행사 기간 중 서문시장·칠성종합시장·신매시장·관문상가시장 등 지역 34개 주요 전통시장에서 사은품을 증정한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고객은 키친타월·주방수건·바퀴형 장바구니 등을 받을 수 있다.온라인에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통시장 16개 밀키트(서문시장 순대 및 떡볶이·서남신시장 닭강정·와룡시장 닭발 등)를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할인 판매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전통시장 소개와 상품 홍보도 이뤄진다. 대구시는 2022년부터 전통시장 비대면 판매 활로 지원사업의 하나로 밀키트...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한 이후 미국 여성들이 한국 페미니즘의 ‘4B 운동’을 주목하고 있다. 미국의 젊은 여성 유권자가 이번 대선 결과를 자기 결정권과 생식권에 대한 위협으로 받아들이며 저항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8일 현재 워싱턴포스트(WP), 가디언, NBC, CBS, 타임지, 인디펜던트 등 해외 언론은 대선 이후 미국 내에서 한국 여성들이 탄생시킨 4B 운동을 향한 관심이 급증했다고 보도했다.4B는 네 가지 ‘비’(非) 실천을 뜻하는 것으로, 비연애·비섹스·비출산·비혼으로 구성된다. 2016년쯤 한국에서 페미니즘이 조류를 탄 이후 여성들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했다. 이성애자 여성들이 남성과의 연애, 성관계, 결혼 등을 거부하자는 것이 골자다.영어권 매체에서는 이를 ‘4가지 노(4 Nos)’, ‘4B 무브먼트(4B Movement)’ 등으로 번역해 소개했다. 인디펜던트는 ‘bihon’(비혼), ‘bichulsan’(...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취임 직후 세금 감면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금 인하가 ‘부자 감세’에 그칠 수 있으며, 국내 세금 인하와 동반한 고율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고물가 현상)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는 7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2017년 시행된 트럼프의 세법 패키지(TCJA)의 내년 만료를 앞두고 공화당이 트럼프 당선인 취임 100일 안에 주요한 입법 성과를 거두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트럼프 당선인의 주요 세금 공약은 최고 법인세율 현행 21%에서 15%로 인하, 최고소득세율 현행 39.6%에서 37%로 인하, 초과근무수당·사회보장급여·팁 면세 등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국민에 대한 세금은 줄이고 관세를 올려 자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트럼프 당선인의 세금 감면 정책은 모든 소득 계층이 적용받지만, 고소득자가 큰 이점을 보게 된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