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스포츠중계 GS건설 호주법인이 호주 멜버른 도심근교 순환철도(SRL) 동쪽 지하철 터널 공사를 수주, 계약체결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발주금액만 한화 1조6000억 원 규모에 달한다.이는 앞서 2021년 대형 인프라 민관합작투자사업(PPP)인 NEL(멜버른 북동쪽 외곽순환도로~동부도로를 연결하는 6.5㎞터널 건설사업·NORTH EAST LINK)프로젝트 수행 이후 호주에서 이뤄낸 두 번째 성과다.멜버른 교외에 위치한 SRL동부 구간 약 10㎞길이의 복선(쌍굴)에 TBM(암반을 깎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방식으로 터널을 만들어가는 굴착방식) 터널 공사와 함께 39개의 피난연결도로, 지하 역사 터파기 2곳 등을 건설하는 공사로 오는 올해 착공에 들어가 2035년 개통할 예정이다.GS건설 호주법인은 지분 33.5%(한화 5205억원)를 가지며, 지분 33.5%와 33%를 가진 위빌드사, 브이그사와 조인트 벤처 형태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GS건설 호주법인...
“윙윙~하늘을 나는 작은 손님, 꿀벌 호텔로 모십니다.”전북 부안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사업인 ‘야생 벌 붕붕이를 지켜주세요’ 사업으로 제1호 ‘꿀벌 호텔(bee hotels)’을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공원 터에 세웠다고 8일 밝혔다. 꿀벌 호텔은 야생 벌이 안전하게 번식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야생벌이 집을 짓기에 알맞게 설계됐다.이번 호텔 설치는 야생벌 서식지 보호와 생태계 보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행정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부안군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야생 벌의 서식지를 보전하고 벌들의 중요한 생태적 역할을 보호하기 위해 사업비 1억원의 지정기부 사업을 추진 중이다.부안군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지정기부 모금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매년 1억원씩 총 3억원 목표로 모금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야생벌 보호를 위한 꿀벌 호텔 설치를 확대해 생태계 복원과 환경 교육 프로그램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