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형사전문변호사 경찰이 주말 서울 도심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를 주도한 민주노총 집행부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집회 현장에서 현행범 체포한 11명 중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한 관계자는 11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경찰 관계자는 “집회 현장 상황을 봤을 때 불법행위를 사전에 기획한 것으로 보이는데, 집행부에 대해 집회 주최자로서 책임을 묻기 위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며 “집행부 7명에 대해 출석요구를 할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경찰은 이번 집회를 주도한 민주노총 집행부를 상대로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경찰은 집회 과정에서 경찰관에 대한 폭력 행위나 차로 점거 등 주요한 불법행위가 있었다고 보고 있다. 남대문경찰서와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서 관련 사안을 다룰 전망이다.지난 9일 오후 민주노총과 전국민중행동·진보대학생넷 등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는 서울 중...
‘경남형 장난감도서관’의 이용 만족도가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2일 경남도에 따르면 경남형 장난감도서관 10곳을 이용한 부모·조부모 4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응답자 중 296명이 ‘매우 만족’, 73명이 ‘만족’으로 답했다.이용 목적은 장난감·도서 대여(311명), 부모교육 등 참여수업 프로그램 참여(263명), 실내 놀이터·시설 이용(185명), 공동 육아 공간 활용(51명) 순으로 나타났다.경남형 장난감도서관으로 지정 후 나타난 가장 긍정적인 변화로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214명), 신규 장난감·도서 업데이트(140명), 실내 놀이터·공간개선(40명) 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348명이 장난감도서관 지정 이후 이용 횟수가 증가했다고도 응답했다.경남도는 이러한 결과에 대해 장난감도서관이 가정과 지역사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경남형 장난감도서관은 장난감을 빌려주는 기능과 시·...
경북도는 8~9일 안동 스탠포드호텔과 안동시 일대에서 ‘2024 안동 국제 증류주 포럼’을 열고 안동소주(사진)의 세계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안동소주를 중심으로 국제 행사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럼에는 세계 주류 흐름을 주도하는 주류전문가와 주류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기조연설에는 독일 증류주 트렌드 스카우터인 위르겐 다이벨 대표가 나섰다. 다이벨 대표는 세계 최초 코냑사무국(BNIC) 인증 교육자로 세계 3대 주류 품평회의 증류주 부문 심사위원을 맡고 있다. 경북도는 포럼을 통해 세계시장에 내놓을 안동소주의 새로운 병 디자인 시안과 브랜드를 공개했다. 현재 안동에선 9개 업체가 다양한 방식으로 안동소주를 만들어 팔고 있는데, 이를 통일해 하나의 브랜드로 세계시장에 내놓는다는 것이 경북도의 목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400년대에 탄생한 스코틀랜드의 스코치위스키보다 안동소주의 역사가 더 깊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