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이혼전문변호사 경기 수원에서 시민 2명을 뿔로 들이받아 다치게 한 사슴이 출몰 나흘 만인 9일 포획됐다.수원시에 따르면 전문 구조단은 이날 오전 9시쯤 장안구 하광교동의 한 식당 인근에서 사슴을 마취총으로 생포했다. 구조단은 전날 오후 10시쯤부터 이곳에서 잠복하며 사슴이 나타나기를 기다렸다.이 사슴은 지난 6일 오전 1시쯤 영통구 광교호수공원에서 30대 A씨를 뿔로 들이받았다. 이로 인해 A씨는 좌측 복부와 우측 사타구니 등을 다쳤다. 같은 날 오전 5시20분쯤에는 장안구 광교저수지 산책로에서 60대 B씨가 사슴뿔에 다리를 다쳤다.이에 수원시는 경찰과 소방 등이 참여한 종합상황반을 꾸려 사슴 포획과 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벌여왔다.수원시는 사슴을 인근 사슴 농장에 임시 보관한 뒤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유기동물 입양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현재 야생 사슴은 멸종 상태로, 시는 이 사슴이 유기된 사육 사슴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광교 인근에는 사슴 농장 4곳이 운영 중이다...
트럼프 2기 정부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맡을 역할에 기대감이 커지면서 테슬라 주가가 대선일 이후 나흘째 급등했다.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8.96%오른 350.00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358.64달러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이날 종가는 2022년 4월7일 이후 2년7개월여만에 최고치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6일 트럼프 당선 확정 후 이날까지 4일간 39.2% 올랐다.테슬라의 시가총액은 지난 5일 7071억달러에서 이날 종가 기준 1조1235억 달러로 약 3164억(443조3713억원) 늘었다.일론 머스크는 트럼프의 선거운동으로 최소 1억3000만달러(약 1822억원)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머스크가 트럼프 정부에서 공식 직함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운동 중 연방정부의 재정 지출 등을 개혁할 ‘정부효율위원회’를 만들고 이를 머스크에게 맡기겠다고 한 ...
‘윤석열 대통령 연설 짜깁기 풍자 영상’ 제작자가 검찰에 넘겨졌다.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1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영상 제작자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영상을 유포한 5명도 같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A씨 지난해 11월23일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상으로 꾸며본 윤(석열)대통(령) 양심고백 연설’이라는 제목의 44초 분량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2022년 2월 윤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 TV조선의 후보 방송 연설을 짜깁기한 것으로 “저 윤석열 국민을 괴롭히는 법을 집행해 온 사람이다. 무능하고 부패한 윤석열 정부는 특권과 반칙, 부정과 부패를 일삼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경찰은 A씨를 비롯해 영상 유포자 등 11명을 수사해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해 왔다. A씨 등 6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혐의없음으로 종결됐다.[단독]경찰, ‘윤 대통령 짜깁기 풍자 영상’ 제작자에게 명예훼손 여부 집중 추궁‘윤석열 대통령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