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리카사이트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 핵심인물인 명태균씨 변호인은 윤 대통령이 취임식 전날인 2022년 5월9일 명씨와 통화하게 된 데엔 당시 국민의힘 당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영향을 미쳤다고 12일 주장했다.명씨 변호인인 김소연 변호사는 이날 MBC 라디오에서 “이준석(의원)이 2022년 5월9일 0시 한 20~30분 사이에 갑자기 명씨에게 먼저 ‘윤(대통령)이 김영선(전 의원) 경선하라는데요’ 이런 식으로 카카오톡 문자를 보낸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명씨가 당시 김 전 의원 예비후보 캠프에서 총괄하고 계시던 분인데 국민의힘 당대표가 (공천 발표) 하루 앞두고 그렇게 얘기했다고 한 것”이라며 “카카오톡을 제 눈으로 똑똑히 봤다”고 말했다.그는 “명씨 입장에서는 ‘갑자기 무슨 말이야’ 이런 생각이 들지 않나. 기억에 기반해 말씀드리면 (김건희) 여사님한테 빨리 얘기하는 게 좋겠다는 그런 논의를 서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침 10시에 대통령께 명씨가...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 타워에서 10일 오전 4시20분쯤 폭발과 함께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5시간 만에 모두 꺼졌다. 화재 당시 공장에 있던 직원 8명 중 1명이 화상을 입었으나 모두 대피했다.
서울시가 시내 주요 산 인근에서 운영 중인 ‘도심 등산관광센터’ 방문객 10명 중 4명이 외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 산하 서울관광재단은 북한산·북악산·관악산에서 운영 중인 도심 등산관광센터의 누적 방문객이 4만여명으로 이 중 1만7600여명이 외국인이었다고 10일 밝혔다. 총방문객 대비 외국인 비율은 43%다.도심 등산관광센터는 2022년 9월 북한산에서 처음 문을 연 뒤 지난 4월 북악산, 이달 초에는 관악산에서도 문을 열었다. 각 센터에서는 등산용품 대여, 짐 보관 서비스와 산행코스 안내, 등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짧은 일정으로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이 짐을 맡기거나 옷을 갈아입고 코스 정보도 얻어 쉽게 등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북한산 센터는 북한산국립공원 초입인 경전철 우이신설선 북한산우이역과 가깝다. 산세가 가파른 북한산의 특징을 반영해 아이젠·등산스틱 등 장비를 갖춰놓고 있다. 올해에만 등산 장비와 용품 1300여건이 대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