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학교폭력변호사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인물인 명태균씨가 8일 검찰에 출석했다.명씨는 “돈의 흐름을 파악하면 사건이 금방 해결 된다”라며 “(공천대가로)단돈 1원도 받아본 게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검찰은 명씨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대선 여론조사 조작, 창원국가산업단지 선정 개입 등 여러 의혹을 조사할 계획이다.명씨는 이날 오전 9시40분쯤 피의자 신분으로 창원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 지팡이를 짚고 출석한 명씨는 취재진에게 “국민여러분에게 저의 경솔한 언행으로 민망하고 부끄럽고 죄송하다”며 “검찰 조사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명씨는 김영선 전 국회의원의 공천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에게 부탁하거나 김 전 의원에게 돈을 받은 적 없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 한마디만 하겠다. 왜 검찰이 계속 인력을 더 투입했겠는가. 계좌추적 팀도 따로 왔겠는가”라며 “돈의 흐름을 파악하면 금방 해결 된다. 단돈 1원도 받은 게 없다”고 말했다.대통령 부부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
노숙인·홀몸어르신·장애인에 무료급식 지원부산지역 공무원 노조가 노숙인과 홀몸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 지원에 나선다.무료급식운동단체인 부산밥퍼나눔공동체(이사장 손규호)는 지난 8일 부산지역 공무원 노동조합 4곳과 무료급식을 위한 합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협약에는 부산시공무원노조(김명수 조합장), 부산시교육청공무원노조(송언용 위원장), 소방공무원노조부산본부(이상수 위원장), 부산시공무직노조(손영민 위원장)가 참여했다.이날 업무협약식에서 각 노조 대표자들은 부산밥퍼나눔공동체 후원 회원으로 가입하고 노숙인, 장애인, 홀몸어르신 무료급식 지원활동을 후원하고 참여하기로 했다.협악식을 제안한 김명수 조합장은 부산밥퍼가 부산시청 뒤 녹음광장에서 주관하는 ‘토요 홀몸어르신 및 저소득층 무료급식’에서 가족과 함께 빠지지 않고 참가하는 자원봉사자이다. 지난 여름 부산공무원노조가 단체후원으로 참가해 50여명이 어르신 500여명에게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손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