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8일 새벽 제주 비양도 북서쪽 해역에서 침몰한 ‘135금성호’는 부산의 중견 수산기업인 A사 소속 선박이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공시된 A사의 감사보고서를 보면 이 회사는 선망어업을 목적사업으로 1982년 7월 설립됐다.사업분야로는 ‘권현망(쌍끌이 조업의 일종) 수산업과 수산물제조 가공·냉동·냉장등 기타 관련사업’으로 명시 중이다. 대표인 B씨와 그외 특수관계자가 100% 지분을 소유 중이다.법인 산하에 선망어업을 하는 회사 2곳을 운영 중이고, 별도의 냉장업체도 한 곳 운영하고 있다.A사는 지난해 기준 매출 344억원을 올렸고, 영업수익은 1억20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자산은 231억원, 부채 166억원으로 공시됐다. 보험은 196억원 규모로 가입되어 있다. 선원을 위한 어선선원재해보상보험에도 가입된 걸로 확인된다.사고가 난 ‘135금성호’ 외 총톤수(G/T) 기준 85T~197T 규모의 선망어선 4척을 더 보유 중이다. 사고 소식이 알려진 뒤 접...
교보교육재단은 ‘제26회 교보교육대상’ 수상자로 홍도순 충렬여고 교사(사진) 등 4명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참사람 육성 부문 대상에 홍도순 교사, 창의인재 육성 부문 대상에 김추령 전 신도고 교사, 평생교육 부문 대상에 부산주민운동교육원(대표 오세자), 미래혁신 부문 대상에 소프트웨어교육혁신센터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서울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다.홍 교사는 소외된 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20년 가까이 학비 지원과 학생 멘토링 활동을 펼쳐왔다. 김 전 교사는 토론 중심의 과학 수업을 진행하고 ‘가치를 꿈꾸는 과학교사’ 모임을 27년간 이끌었다.부산주민운동교육원은 마을주민 맞춤형 리더십 교육 및 활동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민 참여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보급해왔다. 소프트웨어교육혁신센터는 사회 배려 청소년에게 소프트웨어·인공지능(AI) 교육을 실시해 디지털 격차 해소에 힘썼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가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경제부처 부별 심사를 이틀째 이어간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경제 관련 부처 및 기관의 장이 이날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고금리·고물가 환경에서의 정부 대응책을 비롯해 경제 정책 전반에 관한 질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예결위는 이날까지 경제부처 부별 심사를 마치고 오는 13~14일에 비경제부처 예산안을 심사한다. 오는 18일부터는 예산안의 감액 및 증액을 심사하는 예산안조정소위를 거쳐 29일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