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성추행변호사 대구 한 아파트에서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8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50분쯤 달서구 한 아파트에서 부부 사이인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부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를 자녀로부터 받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부부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경찰은 60대 남편 A씨가 둔기에 의한 머리 손상과 목에 자상을 입고 숨진 것으로 확인했다. 또 아내인 50대 B씨는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자세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아시아 선사와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총수주 금액은 5148억원이다.이번에 수주한 LNG 벙커링선 4척은 HD현대미포에서 건조해 2028년 10월까지 인도할 예정이다.해상에서 LNG를 충전해주는 선박인 LNG 벙커링선은 향후 LNG 연료 선박이 늘어남에 따라 그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HD한국조선해양측은 “HD현대미포는 2018년 이후 현재까지 총 5척의 LNG 벙커링선을 인도해 세계 최다 건조 실적을 갖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만 7척을 수주하는 등 세계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 건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75척(해양설비 1기 포함), 195억3000만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135억달러)의 144.6%를 달성했다.
앞으로 경기도에서 새로 짓는 학교는 6층까지 지을 수 있도록 관련 기준이 완화된다. 경기지역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주택 공급 확대에 따른 교육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경기도교육청은 이런 내용의 ‘신설 학교 시설사업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그동안 학교 건물은 초등학교의 경우 5층을 기준으로, 중·고등학교는 4층을 기준으로 건축했다. 이 때문에 과밀학급 문제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경기도교육청은 개선 방안을 마련해 용적률, 건폐율 등 건축규제가 발생할 경우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6층 학교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그에 따른 추가 비용은 전액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부담할 방침이다.경기도교육청은 이같은 기준을 2027년 3월 개교 예정인 광주 신현1중(가칭), 2028년 3월 개교예정인 오산 세교2-3고(가칭), 화성 동탄12고(가칭)에 시범 적용한다.경기도교육청은 개선 방안을 통해 경기도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