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충남도가 도내 국립호국원 조성을 정부에 건의했다.충남도는 국가보훈부에 ‘충남권 국립호국원 조성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국립호국원은 전몰·순직군경과 전·공상군경, 무공수훈자, 참전유공자, 10년 이상 장기복무 제대군인을 안장 대상으로 국가가 운영·관리하는 국립묘지다. 현재 제주와 전북 임실, 경북 영천, 경기 이천, 경남 산청, 충북 괴산 등 6곳에 국립호국원이 조성돼 있으며, 2028∼2029년에는 강원 횡성과 전남 장흥에 국립호국원이 추가로 개원한다.장흥호국원까지 개원하게 되면 충남은 도 단위에서 유일하게 국립호국원이 없는 지역이 된다. 충남도는 이에 따라 국립호국원 조성을 도정 과제로 삼아 최근 각 시군으로부터 사업대상지 제안을 받고, 평가 절차를 거쳐 부여군과 홍성군을 복수 사업대상지로 국가보훈부에 추천했다.도내 국립호국원 조성 명분은 충분하다는 게 충남도 입장이다. 지난 9월말 기준으로 충남 도내 국립호국원 안장 대상자는 1만8750여...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 타워에서 10일 오전 4시20분쯤 폭발과 함께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5시간 만에 모두 꺼졌다. 화재 당시 공장에 있던 직원 8명 중 1명이 화상을 입었으나 모두 대피했다.
서울시가 시내 주요 산 인근에서 운영 중인 ‘도심 등산관광센터’ 방문객 10명 중 4명이 외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 산하 서울관광재단은 북한산·북악산·관악산에서 운영 중인 도심 등산관광센터의 누적 방문객이 4만여명으로 이 중 1만7600여명이 외국인이었다고 10일 밝혔다. 총방문객 대비 외국인 비율은 43%다.도심 등산관광센터는 2022년 9월 북한산에서 처음 문을 연 뒤 지난 4월 북악산, 이달 초에는 관악산에서도 문을 열었다. 각 센터에서는 등산용품 대여, 짐 보관 서비스와 산행코스 안내, 등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짧은 일정으로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이 짐을 맡기거나 옷을 갈아입고 코스 정보도 얻어 쉽게 등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북한산 센터는 북한산국립공원 초입인 경전철 우이신설선 북한산우이역과 가깝다. 산세가 가파른 북한산의 특징을 반영해 아이젠·등산스틱 등 장비를 갖춰놓고 있다. 올해에만 등산 장비와 용품 1300여건이 대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