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변호사 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관광명소인 트레비 분수가 유지보수 공사에 들어간 후 관광객을 위한 공중 보행로가 설치됐다.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에 따르면 로마시 당국은 지난 9일부터 간이 보행로를 개방했다. 로베르토 괄티에리 로마 시장은 보행로 개통식에서 “트레비 분수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트레비 분수는 지난달 초부터 대대적인 유지관리 공사에 들어갔다. 당국은 관광객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보행로를 설치했다. 트레비 분수 위를 가로지르는 철제 보행로에는 한 번에 최대 130명이 서 있을 수 있다. 물이 모두 빠진 트레비 분수에서는 청소 작업이 한창이다. 공사는 내년 가톨릭 희년을 앞두고 진행되는 것으로, 올해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공사 기간 중 보행로에서 분수에 동전을 던지는 행위는 금지된다.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 50유로(약 7만5000원)를 내야 한다. 당국은 작업 중인 노동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러시아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얼마 후면 용돈이 끊긴다’는 식으로 조롱하는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논란이다.11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용돈을 잃기까지 38일 남았다”는 문구가 적힌 영상 게시물을 공유했다. 영상 원본은 공화당 소속인 사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가 올렸다.트럼프 당선인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나란히 선 장면으로 시작하는 영상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어두운 표정을 점점 더 가까이 보여준다. 이내 영상이 흑백으로 바뀌면서 지폐 여러 장이 젤렌스키 대통령의 얼굴 앞으로 떨어진다.영상에서 언급된 ‘38일’은 다음달 17일 진행되는 선거인단 투표까지 남은 날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트럼프 당선인이 차기 대통령으로 취임하자마자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끊겠다고 시사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폴리티코 유...
금요일인 8일은 대체로 맑고 쌀쌀하겠다. 오후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기상청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구름 많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아침 최저기온은 -1~13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주요 도시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8도, 청주 6도, 대전 5도, 전주 7도, 광주 9도, 대구 6도, 부산 12도, 제주 15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7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대구 18도, 부산 20도, 제주 20도 등으로 예상된다.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8일 새벽 사이 제주도에는 5㎜ 안팎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