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분할 1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KT SAT의 ‘무궁화위성 6A호’를 실은 스페이스X의 팰컨9 발사체가 화염을 내뿜으며 날아오르고 있다. 발사에 성공한 무궁화위성 6A호는 2017년 5A호, 7호 이후 약 7년 만에 쏘아올린 위성이다.
EBS가 2025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학영역이 지난해 수능보다는 쉽게, 올해 9월 모의평가와는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분석했다.EBS는 14일 2025학년도 수능 수학영역을 마친 뒤 낸 자료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요하는 문제보다는 개념을 충실히 학습한 학생들이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됐다”며 “지난해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EBS 현장교사단의 심주석 인천하늘고 교사는 “지난해 수능보다는 확실히 쉽게 출제됐다”면서도 “중위권 학생들도 풀 수 있는 문항을 다수 포함해 출제되는 경향 속에서, 변별력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지난해 수능 수학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148점에 이를 만큼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받았다. 보통 표준점수 최고점이 145점 이상을 기록하면 난이도가 높았다고 본다.EBS는 올 수능의 수학영역 난이도가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는 상대적으로 쉬웠던 9월 모의평가 수준에 가깝다고 했다. 수...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또 다른 핵심 공범인 전 블랙펄인베스트 임원 민모씨가 12일 열린 항소심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재판부는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2차 주포 김모씨, 전주 역할을 한 손모씨 등에 대한 상고심 선고 결과를 보고 재판을 이어가기로 했다.서울고법 형사12-1부(재판장 홍지영)는 이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민씨에 대한 첫 항소심 재판을 열었다. 권 전 회장 등에 대한 항소심 선고 이후 약 두 달 만이다.민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이다. 김건희 여사 명의의 증권계좌 인출액과 잔액, 매각 주식 수량 등을 담은 ‘김건희 파일’을 만들어 시세조종에 이용했다고 알려졌다. 민씨는 수사 당시 미국으로 도피했다가 체포돼 권 전 회장 등과 별도로 재판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